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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추신수, 9회 극적인 동점 홈런


입력 2019.04.27 15:19 수정 2019.04.27 15:2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두산 출신 스와잭 상대로 동점 솔로포

추신수가 대타로 나와 9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와 9회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 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 제프 매티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지난 2015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2구째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시즌 2호포.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스와잭을 상대로 통산 7타수 3안타(1홈런)를 기록 중이었는데, 또 한 번 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홈런 덕에 텍사스는 극적으로 4-4 동점을 이뤘다.

홈런을 친 추신수는 이후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0.318가 됐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극적인 동점 솔로포에도 연장 11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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