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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임 사장에 변창흠 교수 임명…SH 사장 역임, 도시재생 초석 마련


입력 2019.04.26 13:56 수정 2019.04.26 14:04        권이상 기자
LH CI. ⓒ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지낸 변창흠(55) 세종대 교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 변 신임 사장은 이르면 오는 29일 취임할 예정이다.

변창흠 신임 사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를 거쳐 이 대학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변 사장은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국가균형위원회 및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는 3년 임기로 SH 사장을 역임했다.

SH공사 사장 시절 당시 서울연구원 원장이던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하며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의 초석을 닦았다.

김수현 실장과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연구원의 전신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함께 근무했다.

업계에서는 변창흠 신임 사장의 이력으로 볼 때 LH가 앞으로 서민주거안정 정책 외에도 도시재생 뉴딜 사업 활성화 업무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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