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외환거래 549.6억달러…전분기比 4.1%↑
올해 들어 외환거래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549억6000만달러로 전분기(527억7000만달러) 대비 4.1%(21억9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환스왑을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증가한 것이 외환거래 규모 확대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상품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199억6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대비 2.9%(5억7000만달러)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 역시 350억달러로 4.9%(1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261억1000만달러로 0.8%(2억1000만달러) 늘었다.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도 7.4%(19억8000만달러) 증가한 28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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