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회장 빈소 찾은 김연아 "한국 스포츠 위해 헌신…깊은 애도"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김연아는 14일 오후 3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양호 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연아는 이 자리에서 "타계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안타까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그는 고인을 회고하며 "회장님과 아프리카 토고와 더반에 함께 갔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님으로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셨다. 유치 이후에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많이 애쓰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동계스포츠를 위해 헌신하신 조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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