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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잇단 추락에 ‘737 맥스’ 생산량 20% 감축 결정


입력 2019.04.06 14:36 수정 2019.04.06 15:09        스팟뉴스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잇단 추락 참사가 발생한 ‘737 맥스’ 기종을 이달 중순부터 생산량을 감축한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737 맥스의 월간 생산량을 기존 52대에서 42대로 20%가량 줄이기로 했다”며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737 맥스의 운항을 재개하는데 우선순위를 두면서 생산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보잉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탑승자 157명 전원이 숨진 지 약 한 달 만이다.

전날 보잉은 성명을 통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사고는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이 잘못된 정보에 대응해 작동했다는 게 명백하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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