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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고부자' 주현 비서관 148억…조국 수석 54억


입력 2019.03.28 01:49 수정 2019.03.28 05:56        이충재 기자

靑참모 평균 14억9000만원…정의용 실장 18억8600만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47명의 평균 재산은 14억9400만 원이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청와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대통령 참모는 주현 중소벤처비서관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9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주 비서관은 총 148억6900만원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장모가 배우자에게 증여한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을 비롯해 마포구의 오피스텔과 어머니·차남 명의의 용산구 소재 아파트까지 더해 77억1900만원 상당의 건물을 신고했다. 예금은 총 52억1900만원이었다. 건물가액 증가로 지난해 보다 재산이 13억2800만원 늘었다.

조국 민정수석은 54억7600만원으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에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억4800만원이 늘었다.

조 수석에 이어 윤종원 경제수석(24억7600만원),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20억6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8억86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보다 1억200만원이 증가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47명의 평균 재산은 14억9400만 원이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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