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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퍼펙트, 3경기 연속 무실점


입력 2019.03.19 11:41 수정 2019.03.19 10:4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시범경기 첫 삼자범퇴

오승환.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퍼펙트 피칭으로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안타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3타자를 상대로 2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철벽의 위용을 과시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종전 12.71에서 10.80이 됐다.

팀이 6-3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필립 어빈을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카일 파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컷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2사 후 코너 조를 상대한 그는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고 임무를 마쳤다.

이날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90.6마일(약 146km)까지 나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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