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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新남방외교' 시작


입력 2019.03.10 20:20 수정 2019.03.11 06:01        이충재 기자

10일부터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방문

10일부터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남방정책 확대를 위한 여정의 첫 기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新)남방정책' 확대를 위한 여정의 첫 기착지인 브루나이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전용기로 도착한 문 대통령은 사흘간 브루나이에 머무르며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발판을 마련과 함께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11일에는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에도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이 양자 차원에서 브루나이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19년 만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3년 찾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2일에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여는 한류·할랄 전시회를 찾는데 이어 저녁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13일에는 압둘라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하티르 모하맛 총리와 회담하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14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해 훈센 총리와의 정상회담 및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에 참석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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