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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에서 책맥까지…진화하는 맥주 트렌드


입력 2019.02.05 06:00 수정 2019.02.04 22:41        김유연 기자

맥주, 다양한 신조어 양산하며 생활 속 자리 잡아

맥주, 다양한 신조어 양산하며 생활 속 자리 잡아

ⓒ데일리안

국내에서 맥주가 치맥, 피맥, 혼맥, 편맥, 책맥 등 다양한 표현으로 진화하면서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5일 오비맥주가 빅데이터 업체 봄마루에 의뢰해 실시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맥주 관련 용어들이 다양한 형태로 우리 생활 속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뉴스, 블로그, 지식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채널에 언급된 맥주 관련 키워드는 총 800만 건이 넘었다. 이 중 '치맥(치킨과 맥주, 언급량 18만5019건)', '피맥(피자와 맥주, 8만4008건)' 등 맥주와 함께 즐기는 음식과의 조합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 4만307건)', '낮맥(낮에 즐기는 맥주, 2만2401건)', '편맥(편의점에서 마시는 맥주, 4806건)', '책맥(책과 맥주, 359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는 특히 혼자 여가를 즐기는 ‘혼놀’ 트렌드와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으며 ‘혼맥’ 언급량이 급부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도수 맥주와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휴가철 해변, 한가로운 주말에 즐기는 ‘낮맥’과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즐기는 ‘편맥’,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시는 ‘책맥’, ‘북맥’도 젊은이들이 자주 언급하는 용어로 등장했다.

봄마루 관계자는 “절대적인 언급량은 여전히 음식과 맥주의 조합이 많지만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고 맥주를 즐기는 장소나 상황, 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맥주 용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맥주에 대한 요즘 젊은이들의 인식이 단순한 ‘마실 거리’를 넘어 ‘놀 거리’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맥주 브랜드 중에서는 2018년 1월 이후 10개월 동안 ‘카스(언급량 5만2984건)’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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