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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협상 극적 타결…31일 협약식


입력 2019.01.30 18:35 수정 2019.01.30 19:06        조인영 기자

임단협 5년 유예기간 보완한 잠정합의안 통과

5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협상 잠정 합의안을 수정 결의한 노사민정협의회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임단협 5년 유예기간 보완한 잠정합의안 통과

임금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완성차 공장을 유치해 일자리를 확보하는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됐다.

광주시는 30일 오후 5시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현대차와 그동안 진행한 협상(안) 내용을 공개하고 이를 심의, 의결했다.

그간 3500만원의 임금 수준과 최소 물량 보전을 두고 현대차와 노동계가 이견을 보이면서 여러 차례 협약이 불발됐으나 설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노동계와 현대차가 첨예하게 대립해왔던 '임단협 5년 유예기간'을 보완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31일 오후 2시 광주시청에서 현대차 광주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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