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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무관?…'승리 발언이 발목'


입력 2019.01.29 15:17 수정 2019.01.29 15:17        서정권 기자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해당 경찰과 그 진실을 담고 있는 CCTV, 이를 둘러싼 국민청원까지 이어지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 MBC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해당 경찰과 그 진실을 담고 있는 CCTV, 이를 둘러싼 국민청원까지 이어지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빅뱅 승리에 대한 싸늘이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그가 한 발언 때문이다.

승리는 앞서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더욱이 그는 오픈한 클럽을 둘러싸고 "사람들이 생각했을 때 연예인 분들 사업이면 이름 빌려주고, 얼굴만 그렇게 하는 줄 아는데 저는 직접 다 한다. 안 그러면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막상 버닝썬 폭행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그 진실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는 그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해당 사건은 지난해 11월 발생했으며 이후 피해자가 SNS와 온라인상 억울함을 호소하며 입장을 밝혔지만 승리는 지금까지 '직접적인 대표'로서의 공식 입장을 뒤로한 상황이다.

때문에 여론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 자신이 운영 중인 사업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면 그를 둘러싸고 해명이나 사과, 경찰 조사를 둘러싼 향후 공식 입장 등을 내놓으면서 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던 것과는 상반된 태도를 취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모양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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