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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위 베트남, 일본에 13개월만의 굴욕 선사?


입력 2019.01.24 16:07 수정 2019.01.24 16:0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일본의 최근 패배 일지. ⓒ 데일리안 스포츠

일본 축구가 쉽지 않은 상대 베트남과 8강서 마주한다.

일본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베트남과 8강전을 치른다.

FIFA 랭킹 50위의 일본은 100위 베트남에 크게 앞서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일본의 우세를 꼽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은 둥근 법. 특히 일본은 기세가 좋은 베트남에 일격을 당하지 않을까란 우려에 휩싸여있다.

일본은 아시아 축구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미드필더들의 강한 압박과 패싱 플레이로 뚜렷한 색깔인데 이로 인해 좀처럼 약팀에 덜미를 잡히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그렇다고 마냥 강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자신들보다 FIFA 랭킹이 낮았던 팀들에 종종 패하기도 했는데, 마지막 팀이 다름 아닌 박항서 감독의 조국 대한민국이다. 한국은 2017년 12월,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4-1로 격파한 바 있다. 이를 끝으로 일본보다 FIFA 랭킹이 낮은 팀의 승리는 없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13개월 만에 일본 격파에 도전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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