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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간인 사찰 의혹은 정치공세…흰 것, 검은 것 구분되길"


입력 2018.12.31 10:23 수정 2018.12.31 10:26        이유림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앞두고 입장 밝혀…참모진 교체설엔 "다음에"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앞두고 입장 밝혀… 참모진 교체설엔 "다음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흰 것은 흰 대로, 검은 것은 검은 대로 구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임 실장의 모습.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해 흰 것은 흰 대로, 검은 것은 검은 대로 구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불필요한 의혹이나 불안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 질문에 충실하게 설명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어도 민간인 사찰이니 블랙리스트니 하는 무리한 주장들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고 확인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주요 참모진 교체설과 관련해선 "운영위를 한 다음에 말하자"며 즉답을 피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청와대 특감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된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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