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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왜 이러나 ‘12월에 움츠려드는 펩’


입력 2018.12.27 09:30 수정 2018.12.27 09: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과르디올라는 EPL에 뛰어들고 리그 11차례 패전 중 6번을 12월에 당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맨시티는 27일(한국 시간)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의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1-2 역전패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3 패한데 이어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진 맨시티다. 이와 함께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손흥민의 활약으로 5-0 대승을 거둔 토트넘에 2위 자리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레스터 시티 vs 맨시티 팩트리뷰

- 맨시티는 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2연패했다. 더불어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원정 3경기서 2패째를 떠안았다.

- 레스터 시티는 최근 ‘빅6’와의 경기서 2연승을 거두고 있다. 앞선 빅6와의 17경기에서는 2무 15패로 부진했다.

- 펩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부임 후 리그서 11패를 당했는데 그 중 6패가 12월에 몰려있다.

-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9골(5득점-4도움)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이전 출전했던 35경기서 10골(6득점-4도움)에 관여했다.

- 득점에 성공한 히카르도 페레이라(레스터)와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포르투갈 선수들이 양 팀서 득점한 경기가 만들어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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