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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생산자물가지수 0.7% 하락…농산물·공산품↓


입력 2018.12.21 06:00 수정 2018.12.21 06:13        이나영 기자

한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농산물과 공산품 가격이 내리면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67(201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6%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5개월 연속 상승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경기 동향의 판단 지표가 된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등이 내려 전월대비 4.1% 하락했다. 공산품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떨어지면서 전월대비 0.9% 줄었고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다만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국내 출하에 수입까지 포함해 상품,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한달 전보다 0.5% 떨어졌고 국내 출하에 수출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1% 줄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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