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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하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 내려놔"


입력 2018.12.17 13:32 수정 2018.12.17 13:32        이한철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제대로 망가진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극한직업'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졌다.

이하늬는 1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작품 속 만능해결사 장반장 역을 맡은 이하늬는 "정말 저도 다 내려놨다"며 작품에 올인했음을 강조했다.

이하늬는 "우리 영화의 매력은 케미"라며 "코미디 영화는 열심히 하면 재미없다는 정설이 있는데, 너무 열심히 하니까 그게 너무 웃기고 재미있더라. 저도 두렵고 떨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 내려놨다"고 강조했다.

이병헌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느꼈던 감정은 '웃겼다'였다"며 "코미디 영화를 하면서 웃는 게 먼저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영화에서만큼은 그래도 될 것 같다"며 메가톤급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뜨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로 내년 1월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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