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7일 임추위…은행 등 계열사 4곳 CEO 확정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4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를 오는 17일 결정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달 17일 농협은행, 농협손해보험, 농협생명보험, 농협캐피탈 CEO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최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9339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60억원)보다 81%(4179억원) 급증한 수준이다.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 고태순 농협캐피탈 대표의 연임 여부는 의견이 분분하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준행(위원장) 서울여대 교수, 이기연 성균관대 교수, 정병욱 변호사 등 사외이사 3명과 이강신 농혐금융지주 부사장(사내이사), 유남영 농협중앙회 이사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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