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확고한 결속 유지"
르노와 닛산이 앞으로도 확고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곤 전 닛산차 회장 해임 이후 동맹체제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를 잠식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르노그룹,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사회는 지난 며칠 동안 각각 또는 공동의 입장으로 얼라이언스(동맹)의 강력한 결속을 여러차례 강조해왔다"며 "지난 20년 동안 유례없는 성공을 거둬왔으며 앞으로도 확고한 결속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닛산 이사회는 소득 축소 신고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을 지난 22일 해임한 바 있다. 업계는 후임 회장을 둘러싸고 닛산과 최대주주인 르노 사이에 힘겨루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재 르노는 닛산 주식의 43.4%를 보유하고 있다. 닛산은 르노 지분 15%를 갖고 있으며 미쓰비시 지분 34%도 보유하고 있다. 르노는 보유 주식에 대해 닛산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지만, 닛산은 르노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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