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서 8년째 의료봉사
호치민 인근 롱토지역에서 8년간 1만2000명 진료 혜택
호치민 인근 롱토지역에서 8년간 1만2000명 진료 혜택
효성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강남세브란스병원·생한방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효성은 미소원정대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소원정대 파견은 올해 8년째로 의료 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 20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올해 진료 활동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심장혈관외과·안과·가정의학과·내과·산부인과·소아과·치과 의료진 및 스태프 27명, 자생한방병원 한방진료 의료진 6명 등 총 33명이 함께 했다.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00여명 또한 통역과 안내를 맡아 행사 제반 진행을 도왔다.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해외 최대 생산법인으로 글로벌 효성의 전초기지”라며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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