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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U-17월드컵서 콜롬비아와 무승부


입력 2018.11.22 08:17 수정 2018.11.22 08: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1무 2패로 8강 진출 무산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조미진. ⓒ 대한축구협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이 무산된 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획득에 만족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우루과이 콜로니아의 수피치 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D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스페인, 캐나다에 져 일찌감치 8강 진출이 좌절됐던 U-17 여자대표팀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전반 14분 조미진(울산현대고)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번 대회 첫 득점이기도 하다.

1-0 리드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90분을 잘 버티며 첫 승까지 기대케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콜롬비아의 코너킥 상황에서 통한의 동점 골을 허용하며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무 2패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대표팀은 24일 귀국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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