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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옮기는 KS 3차전, 선발 투수는?


입력 2018.11.06 00:03 수정 2018.11.05 22: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3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켈리와 이용찬. ⓒ 연합뉴스

3차전 선발은 예상대로 두산 이용찬과 SK 메릴 켈리의 맞대결이다.

두산과 SK는 7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5차전을 치른다.

잠실에서 시리즈 전적 동률이 된 두 팀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3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먼저 두산은 3선발 이용찬이 나선다. 올 시즌 선발로 전환한 이용찬은 15승 3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모두 불펜으로만 등판했고 승패 없이 1세이브 평균자책점 1.86으로 성적이 아주 뛰어나다.

하지만 SK전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 SK와 3번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5.68으로 상대 홈런포를 이겨내지 못했다.

켈리는 컨디션에 물음표가 붙어있다. 지난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손저림 증세로 4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났고, 5차전에서는 불펜으로 나왔지만 2.2이닝 5피안타 5실점(3자책)으로 불안했다.

두산전에서는 강했다. 켈리는 정규 시즌서 두산을 상대로 5경기에 등판했고 3승 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천적 관계를 형성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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