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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IOC에 전달키로


입력 2018.11.02 15:34 수정 2018.11.02 15: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체육분과회담서 공동보도문 채택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원길우 북 체육성 부상이 2일 북측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체육분과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과 북이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동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남북은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진출하며, 단일팀 출전과 관련된 실무적 문제들은 IOC 및 종목별 국제경기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간다.

이에 따라 우선 내년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 출전을 추진한다.

남북은 또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을 IOC에 전달하고 필요한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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