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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내수판매 1만82대…전년비 36.0%↑


입력 2018.11.01 14:24 수정 2018.11.01 14:24        조인영 기자

렉스턴 브랜드 월 최대 판매 실적 힘입어 큰 폭 성장

렉스턴 브랜드 월 최대 판매 실적 힘입어 큰 폭 성장

쌍용자동차는 10월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6.0%, 수출은 0.4%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4.9% 늘었다.

쌍용차는 주력 모델 판매 증가로 내수와 수출 모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부문 중 렉스턴 브랜드는 전년 동월 대비 36.0%의 높은 증가세로 올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올해 월 최대 실적인 4099대를 판매하며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누계 판매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1.0%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등 신규 라인업을 본격 투입한 데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하면서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지난 9월부터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출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내수, 수출 모두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증가 추세라면 4분기 최대 판매 달성을 통해 분기 흑자 전환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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