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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이미지 소비 우려? 10년 전부터 들었다"


입력 2018.10.29 16:51 수정 2018.10.29 16:51        이한철 기자
배우 마동석이 이미지 소비 우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마동석이 이미지 소비 우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마동석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동네사람들'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최근 들어 다수의 흥행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급부상한 마동석이지만, 비슷한 캐릭터로 이미지가 소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마동석은 "그런(이미지 소비 우려에 대한) 이야기를 10여 년 전 '부당거래' '심야의 FM' 때부터 들었다. 형사를 그만해야 하지 않느냐 하더라"며 "그런데 그 이후로 형사 역할을 6번 정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어쨌든 저는 마동석화 한 캐릭터를 원하는 감독과 제작자에게 맞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로도가 설사 있더라도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별화된 캐릭터에 대해선 "(하고 싶은 생각이) 물론 있다"며 "그런데 모든 영화가 저에게 들어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스릴러물이다. 마동석, 김새론, 이상엽,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7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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