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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면 지문인식센서" '갤럭시S10' 예상 정보 살펴보니...


입력 2018.10.29 13:56 수정 2018.10.29 14:45        이호연 기자

펜타 카메라, 엣지 디스플레이, 12GB램 등 '눈길'

내년 2월 MWC서 공개

'갤럭시S10' 예상 이미지. 유튜브 캡쳐.

펜타 카메라, 엣지 디스플레이, 12GB램 등 '눈길'
내년 2월 MWC서 공개


삼성전자의 10주년 역작 ‘갤럭시S10’은 5세대(5G) 무선통신을 지원하고, 전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각종 외신에서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10의 정보가 속속들이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10은 우선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각각 5.8인치, 6.1인치, 6.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가지 제품에 5G용 모델을 추가해 선보인다. 5.8인치 모델은 사양을 낮춘 ‘준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엣지’ 화면 대신 ‘플랫’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특히 6.1인치와 6.4인치 단말에는 전면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면 지문인식센서는 후면 센서보다 훨씬 까다롭게 높은 기술이 요구된다. 편의성은 물론 단말 두께가 늘어나지 않도록 미관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 앞서 갤럭시S8 출시 때부터 전면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한다는 얘기가 나온 바 있다.

갤럭시S10 6.4인치(갤럭시S10 플러스, 가칭) 단말은 펜타 카메라(5개의 카메라)도 제공한다. 전면 듀얼 카메라, 후면은 3개의 렌즈가 사용된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펜타카메라를 장착한 중급형 ‘갤럭시A9(전면 1개, 후면4개)’를 출시한 바 있다.

갤럭시S10 5G버전은 갤럭시S10 6.4인치와 기본 사양은 동일할 전망이다. 5G 버전은 5G 사용화 초기인 만큼, LTE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NSA 규격의 제품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이유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버전은 소량으로만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과거 4G LTE 상용화 당시에도 모델명 뒤에 ‘LTE' 'LTE-A' 등을 덧붙여 파생 제품으로 내놓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10 5G가 저장용량 증가 추세에 발맞춰 12GB램이 장착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이 외 갤럭시S10은 모든 제품에서 IP68 등급의 방진 및 방습 기능을 제공한다.

가격은 보급형 제품이 600~650달러, 기본형 49달러, 849달러 안팎으로 점쳐진다. 갤럭시S10은 오는 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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