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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추락, 1300kg 적재물 습격 '치사율 심각'…전체 교통사고 2배 넘어


입력 2018.10.24 12:56 수정 2018.10.24 12:59        문지훈 기자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이를 피하려던 고속버스가 추락했다.

지난 23일 오후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21인승 고속버스가 5미터 밑으로 추락해 1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고속버스 추락을 야기한 것은 앞서가던 화물트럭에서 무게 1300kg에 달하는 적재물이 떨어졌고 이를 피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특히 자동차 적재물 추락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매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의 통계를 보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물 추락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치사율이 28.5%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의 14.9%의 2배 가량되는 것으로 드러나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화물차를 포함한 모든 차에서 추락한 적재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보험가입이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하도록 법을 강화하고 12대 중대과실로 분류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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