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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복귀, 판단은 시청자 몫"


입력 2018.10.23 15:10 수정 2018.10.23 16:50        부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KBS W 수목극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KBS W 수목극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은 "시청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깊게 생각하면 끝도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준우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사전 제작 드라마인데 지난 3개월 동안 스스로 연구하고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다.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4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그는 "설렘 반, 두려움 반이다.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며 "현장이 두려웠는데 사전 제작 드라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4년 전보다 드라마 장비나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변해서 적응이 잘 안 됐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벌금 200만원 약식 명령을 받고 공식 사과하는 등 거듭 논란을 일으켜왔다.

순탄한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대로 김현중의 드라마 복귀를 두고 여론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총 12부작 사전제작 드라마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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