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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플라스틱 절감활동 전계열사 확대


입력 2018.10.23 11:00 수정 2018.10.23 10:59        유수정 기자

사내식당 제공 플라스틱·비닐 재생종이로 변경

플라스틱과 비닐, 월 36톤·연 432톤 감축 기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사내 식당에서 테이크아웃 음식이 담긴 재생종이 봉투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식당 내 플라스틱·비닐 사용량, 월 36톤·연 432톤 감축 기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본격 나섰다.

삼성은 일부 계열사의 사내식당에서 시행 중인 플라스틱 절감 활동을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우리 사회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시행으로 사내식당의 테이크아웃(Take-out) 메뉴에서 제공하던 플라스틱과 비닐을 재생종이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울러 1회용 제품의 비닐포장을 제거하고 플라스틱 소재의 포장음료도 축소한다. 나아가 에코백 사용 역시 독려한다.

삼성은 이 같은 활동으로 사내식당의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월 36톤, 연간 432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무실, 커피숍, 화장실 등 사업장의 다양한 장소에서도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절감을 권유할 방침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개인 머그컵·텀블러 사용 권장 ▲리필용 문구류 사용 확대 ▲사내 커피숍 종이빨대 도입 ▲화장실 핸드드라이어 설치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등이다.

삼성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일회용품 절감 노력에 전 임직원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삼성 계열사 사원협의회와 함께 캠페인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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