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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정통 일본식 ‘키츠네 유부우동’ 출시


입력 2018.10.22 17:01 수정 2018.10.22 17:01        최승근 기자

풀무원이 오사카식 우동에 이어 일본식 키츠네 우동을 구현한 현지 정통 우동을 다시 한 번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큼직한 유부와 깊고 진한 가쓰오 국물, 쫄깃한 수타식 면발이 조화를 이뤄 일본 현지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낸 ‘생가득 키츠네 유부우동’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생가득 키츠네 유부우동’은 지난해 출시한 ‘생가득 오사카식 우동’에 이어 선보이는 정통 일본식 우동 제품이다.

‘오사카식 우동’은 일본 관서 지방 전통 방식 그대로 국간장 육수에 깔끔한 맛의 멸치 육수와 감칠맛을 내는 다시마 육수를 더해 맑고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다. 반면 ‘키츠네 유부우동’은 일본 현지 전문점의 대표적인 메뉴인 키츠네 우동을 구현해 쫄깃한 면발과 고명으로 올린 통유부를 진한 가쓰오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키츠네 우동은 보통 유부우동을 일컫는데 ‘키츠네’는 일본어로 ‘여우’를 뜻한다. 일본에는 오래전부터 여우가 유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민간에 널리 퍼져있고 이 때문에 유부우동에 키츠네 우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번 신제품은 조미하여 큼직하게 얹어낸 유부에서 우러나오는 달큰한 맛과 풍미와 가쓰오 국물이 조화를 이뤄 수준 높은 맛을 낸다. 큼직한 유부로 건더기의 식감을 최대한 살렸으며 쫄깃하게 뽑아낸 면발이 어우러져 취식감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풀무원은 ‘생가득 키츠네 유부우동’의 출시와 동시에 신제품은 물론 기존 생가득 우동 전 제품에 걸쳐 향상된 품질의 면발과 육수를 사용했다.

면발은 풀무원의 수타식 제면 공법을 통해 쫄깃한 식감을 살린 '수타식 숙성면'을 사용했다. 연구 개발 과정을 통해 우동의 식감을 최적으로 살릴 수 있는 두께로 만들었으며 모서리를 네모나게 각진 형태로 만들어 취식할 때의 식감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육수는 가쓰오(가다랑어포)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아 깊고 부드러운 국물 맛을 자랑한다.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가쓰오를 수 차례 훈연, 추출해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원료 본연의 맛과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원료를 응축시켜 더 진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순환식 추출방식’을 적용해 합성향료나 감미료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깊은 맛을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재형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키츠네 유부우동’은 현지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우동 전문점에서나 맛볼 수 있던 정통 일본식 키츠네 우동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현지의 맛을 구현해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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