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정경두 “한반도 비핵화 뒷받침…남북 군사합의 적극이행”
“동북아 안보환경 대전환기…튼튼한 군사대비태세 확립 만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 정착”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0일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동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사항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지금 한반도와 동북아는 안보환경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군은 어떠한 경우라도 국가안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튼튼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이 주도하는 연합방위체제를 구현하기 위해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위에 전시작전통제권의 안정적 전환여건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며 “전방위 안보 위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전략 및 군구조를 발전시키고,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정예화된 국군을 건설해 국방개혁을 완수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체계를 확립하고, 국익 증진을 위한 방위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장병 인권을 보장하고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사기충천한 군 문화를 정착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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