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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은행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입력 2018.10.08 12:56 수정 2018.10.08 12:57        이나영 기자

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 발표

국내은행의 차주별 대출태도지수.ⓒ한국은행

국내 은행들이 4분기 가계와 대기업에 대한 대출 기준을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 은행들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8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 -5보다 떨어진 수치다.

한은의 대출행태 서베이는 대출 태도 동향과 전망을 수치로 표현한 조사로 대출태도지수가 마이너스이면 직전분기에 비해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금융사가 완화하겠다고 답한 회사보다 많다는 뜻이다.

차주별 대출태도지수는 가계주택은 -30, 가계일반은 -10로 조사됐다. 주택 관련 대출규제 강화 가능성,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관리지표 시행 예정 등으로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일반대출 모두에 대해 심사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업은 -3, 중소기업은 7를 기록했다. 한은 측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의 주택관련 대출규제 강화 가능성, 생산적 금융 우도를 위한 정책 방향 등으로 부동산임대업 등을 제외한 업종을 중심으로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 4분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30을 기록한 상호금융조합을 비롯해 상호저축은행(-14), 생명보험회사(-6) 등 대체로 마이너스권을 보였다. 신용카드사는 0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4분기 대기업과 가계에 대한 국내 은행의 대출 태도는 강화될 전망"이라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 태도 역시 대부분의 업권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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