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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긴급 방역


입력 2018.10.07 15:30 수정 2018.10.07 15:30        스팟뉴스팀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데일리안DB

경남 창녕군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결과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7일 창녕군은 농립축산검역본부의 AI 상시 예찰검사 결과 발표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 축협공동방제단 차량 5대와 군 자체 방제 차량 1대 등 6대가 동원됐다.

군은 AI 항원이 검출된 장척저수지와 철새도래지 우포늪 주위에 각각 방역 차량 3대를 배치했다. 우포늪은 장척저수지에서 1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장척저수지보다 철새 숫자가 훨씬 많아 만일에 대비해 방역을 함께 하고 있다.

아울러 장척저수지에서 10km 이내 가금류를 사육하는 235개 농가에 대상으로 이달 27일까지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 결과가 나오는 데는 1~3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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