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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통영 상륙…한반도 4시간 직접영향권


입력 2018.10.06 11:34 수정 2018.10.06 12:06        스팟뉴스팀

최대 풍속 초속 32m…영향권 지역 철저 대비필요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통과한 6일 오전 제주시 탑동 해안 방파제 위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올라오고 있다. ⓒ연합뉴스

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10시께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시속 41㎞로 북동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3~4시간 정도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친 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괌 주변에서 발생해 오키나와 부근으로 이동할 때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던 '콩레이'는 현재 힘이 많이 빠졌지만, 영향권 내 지역은 여전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다.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이고, 강풍 반경은 330㎞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는 태풍 경보, 강원도·충남·충북·경북·전북 일부 지역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에는 이날 오전 8시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 정오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윗세오름(제주) 707.0㎜, 지리산 308.5㎜, 전남 강진군 252.5㎜, 전남 진도(첨찰산) 214.5㎜ 전남 해남 205.1㎜ 등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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