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환경부장관에 조명래 단국대 교수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는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해왔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과 리더십, 조직 관리 능력 등을 인정 받았다"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문턱을 넘어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 2기 객각이 완료된다.
조 신임 후보자는 1955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단국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 석사·박사 과정을 마쳤다.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지난해 11월부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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