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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근절 가두캠페인 실시


입력 2018.10.05 10:42 수정 2018.10.05 10:43        부광우 기자
안영수 광주은행 부행장이 5일 오전 광주 유스퀘어 인근에서 시민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전달하고 있다.ⓒ광주은행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과 함께 5일 오전 광주 유스퀘어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범금융권은 이번 달 1일부터 31일까지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금융사 영업점과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윤석헌 금감원장과 금융협회장 및 은행장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캠페인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피해예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어 금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자는 2만1006명으로 피해규모는 1802억원에 달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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