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근절 가두캠페인 실시
광주은행은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과 함께 5일 오전 광주 유스퀘어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범금융권은 이번 달 1일부터 31일까지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금융사 영업점과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윤석헌 금감원장과 금융협회장 및 은행장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캠페인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진행됐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피해예방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어 금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자는 2만1006명으로 피해규모는 1802억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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