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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9년 이끈 김원희, 아쉬운 종영 인사


입력 2018.09.30 10:50 수정 2018.09.30 10:51        부수정 기자
9년간 사랑받은 SBS 예능프로그램이 '백년손님'이 종영했다.방송 캡처

9년간 사랑받은 SBS 예능프로그램이 '백년손님'이 종영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백년손님' 마지막회 시청률은 5.3%·8.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불후의 명곡'은 7.0%·9.6%, MBC '뜻밖의 Q'는 2.8%·3.0%를 나타냈다.

마지막회에서 '백년손님'은 사위 권해성, 하일, 박형일과 이들의 장인·장모 이야기를 그렸다.

2009년 6월 19일 '스타 부부쇼 자기야'라는 이름으로 처음 방송해 440회를 끝으로 종영한 '백년손님'은 사위와 장인·장모 이야기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

'백년손님'의 인기에는 김원희의 힘이 컸다. 김원희는 방송에서 "사위들의 강제 처가살이가 5년이 넘었다"며 "지금까지 백년손님이 부침 없이 오랜 시간 큰 사랑 받았던 건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백년손님' 장인·장모·사위·아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며 전했다.

제작진은 '시즌 종영'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끝이라는 말 대신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했다.

'백년손님' 후속으로는 오는 10월 6일부터 '빅픽처 패밀리'가 방송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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