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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018 모범경영대상'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


입력 2018.09.18 17:05 수정 2018.09.18 17:05        손현진 기자
18일 ‘더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에프알엘코리아㈜ 홍성호 대표(오른쪽)가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유니클로

유니클로가 18일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에서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니클로는 한국에 2005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 중 최초로 1조 매출을 달성하며 패션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및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할 뛰어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전실력주의’ 방침에 따라 나이, 학력, 성별에 관계 없이 채용하며 실력에 따라 보상과 승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파트타이머에게도 적용돼 평가 및 근무 기간에 따라 시급 인상 및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파트타이머 직원이 초과 근무 시 1분 단위로 연장 및 야근 수당을 제공하고 1년 이상 근무 시 퇴직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승진에도 제약이 없어 파트타이머와 스태프 또한 능력과 실력을 갖췄다면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경영자인 점장으로도 성장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급여 및 복지 등 직원 대우에 있어서도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차이가 없으며, 비정규직 직원은 입사 2년 후 평가 과정을 거쳐 95%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대표는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을 수상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유니클로는 선도적인 기업 문화에 바탕을 둔 인재 양성이 지속가능한 기업과 더 나아가 사회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15년에도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대통령 인증패를 비롯, 고용 창출과 관련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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