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삭제기능, 여론은 부정적인 이유?
카톡 삭제기능이 추가됐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이 불편한 점으로 꼽았던 삭제 기능이 적용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에 메시지 삭제 기능이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기존의 카카오톡 8.0 버전을 쓴다면 자동 적용된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전송 후 5분 이내에 모든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지만 '삭제된 메시지'라는 문구가 남아 사용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삭제 된 메세지 입니다' 이게 더 웃긴다. 상대방한테 안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었는데 굳이 흔적을 남긴다면 상황에 따라 그게 더 곤란 해 질수도 있지 않을까?(bg38****)", "5분은 너무 길고 1분이 실수 톡 지우기 적당하고 카톡 메세지를 삭제했다는 흔적 자체도 없애는게 좋음. 아직 개선 필요한 업뎃(sea0****)", "애매하다.. 차라리 그냥 아예 저런 문구도 없게해주지(yous****)", "법적공방을 위해 자료처럼 남기려는 것 같은데? 나중에 복구하기 유용하게(tjdw****)", "그냥 안 쓰는 기능이 될 듯 ... 의심만 증폭시키는 희한한(btb8****)" 등 반응을 보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