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실수 본 벤투 감독, 즉시 분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장현수의 실수 장면 직후 분노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현수는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은 장현수가 김진현에게 시도한 백패스가 짧아 칠레 발데스에게 공 소유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발데스가 김진현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다행히 슈팅이 뜨는 바람에 실점 위기를 넘겼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를 지켜 본 벤투 감독이 강한 분노를 표출하며 장현수의 수비를 질책하는 장면이 방송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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