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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비에 충청권 등 곳곳서 피해


입력 2018.08.28 19:00 수정 2018.08.28 19:07        스팟뉴스팀
28일 오후 2시 20분께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의 한 개울이 범람하면서, 개울물이 인근 주택까지 들어찼다.ⓒ연합뉴스

28일 충청권을 중심으로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북 영주, 충북 제천·단양, 경기 여주·안산·고양에 호우경보, 인천 옹진·강화, 충북 충주, 강원 원주·영월, 서해5도, 경기 화성·군포·성남·광명·광주·안성·이천·용인·의왕·오산·안양·수원·의정부·양주·시흥·과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단양 203mm ▲제천 183.5mm ▲여주 167.5mm ▲청주 166mm ▲영주 165.5mm ▲이천 156mm ▲대전 140mm 등으로 집계됐다.

오후 4시 기준 대전시 재난안전상황실에는 ▲침수 125건(주택 25건, 건물 18건, 주차장 5건, 도로 40건, 농지 18건, 차량 10건, 기타 9건) ▲시설물 파손 19건(주택 1건, 담장 10건, 축대 2건, 기타 6건)이 접수된 상태다.

세종시도 시간당 30㎜ 안팎의 장대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며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26일부터 비가 내리고 있는 광주·전남과 경남 등 남부지역 피해가 이어졌다.

광주시 남구와 경남 함안에서는 13가구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인근 마을회관에 대피했고, 전남 순천과 남원 등에서는 52가구 69명이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에 잠시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

비구름이 중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에서는 지하차도 통행이 통제되기도 하고,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는 일도 벌어졌다. 또 강원 영월군에서는 한 부부가 폭우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 고립됐다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경북 북부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29일까지 30∼80㎜, 많은 곳은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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