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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밭’ 여자 양궁, 통산 몇 회 우승?


입력 2018.08.26 10:10 수정 2018.08.26 10: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양궁 대표팀.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개인전에서 잇따라 고배를 들었던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 결승에 오르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단체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승점 6-2로 승리했다.

앞서 여자 대표팀은 맏언니 장혜진이 여자 개인전에 이어 혼성전마저 8강에서 탈락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여자 단체전에서만큼은 달랐다. 여자 대표팀은 북한과의 8강전서 세트 승점 6-0으로 가볍게 승리했고, 일본전에서는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힘을 내기 시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대 양궁 여자 단체전은 그야말로 한국의 독주다. 정식 종목으로 첫 도입된 1978 방콕 대회에서는 일본이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한국은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1990년 베이징 대회까지 3연패에 성공했다.

이후 1994 히로시마 대회서 중국에 첫 패권을 내줬으나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하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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