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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전 초비상’ 조현우 대신 송범근?


입력 2018.08.25 13:05 수정 2018.08.25 11: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조현우 골키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지난 이란과의 16강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조현우 골키퍼의 몸 상태가 축구대표팀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조현우가 현지 병원에서 무릎 부위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라며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착지하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약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을 취하고 나서 상태를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27일 열릴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출전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앞서 조현우는 지난 23일 이란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후반 초반 상대의 중거리슈팅을 막은 뒤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팀 닥터 검진 결과 더는 뛸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표팀은 지난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서 선발 나선 ‘2옵션’ 송범근 골키퍼가 불안감을 자아내 조현우에 대한 의존도가 큰 상황이다.

다만 송범근은 조현우 대신 교체 출전한 이란전에서 수비 조율은 물론 최후방 수비를 깔끔하게 해낸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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