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전자고지서 발송 사고 때문이라는 분석 나와
서울시는 16일 주민세 전자고지서가 구글 지메일 계정을 통해 대량 차단된데 대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서울시 전자고지서가 대량 수신 오류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8월1일 기준, 주민세 총 470만건(726억원)을 부과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오류가 지난 3월 서울시의 전자고지서 발송 사고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도로점용사용료 전자고지서를 일시적으로 오발송했다. 이 사건을 이유로 외국 기업인 구글이 이메일 서버에서 서울시 전자고지서를 차단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