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상반기 매출 6025억원…전년比 47.5%↑
2분기 연결매출 3600억원, 2분기 영업이익 245억원
한국콜마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13% 늘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매출 신장 배경으로 화장품부문의 성장과 CJ헬스케어 인수를 꼽았다.
화장품부문은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매출과 함께 주요 대형 거래처 매출이 늘었다. 제약부문은 기존 수탁 제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 매출도 5월부터 포함됐다.
사업 회사별로는 한국콜마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33.4% 증가한 매출 4543억원과 영업이익 394억원을 달성했다. 북경콜마의 상반기 매출은 3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 늘었고, CJ헬스케어 인수목적 회사인 CKM은 매출 80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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