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Q 영업익 538억원…0.6%↓
매출 1조 1657억원…3.74%↑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657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
매출액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산업자재와 종속회사들의 판매 호조 영향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료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라미드 판매 호조, 종속회사들의 실적 개선, 필름 판매 확대 및 패션 유통구조 개선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비슷한 수준을 달성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2018년 3분기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실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간 진행되었던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여러 신증설들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돼 하반기 실적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