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당, 비대위 소위원장에 나경원·최병길·함진규·홍성걸 임명


입력 2018.08.06 11:44 수정 2018.08.06 11:45        황정민 기자

4개 소위원회, 여성·청년 특위 인선안 발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6일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4개 소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원장은 홍성걸 국민대 교수, 정책·대안정당 소위원장은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각각 맡는다.

열린·투명정당 소위원장에는 4선의 나경원 의원, 시스템·정치개혁 소위원장엔 최병길 비대위원이 각각 지명됐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같은 인선안 발표 직후 취재진에게 “(탕평 인사를 위해) 나름 신경 썼다”며 “또 직무에 적합한 분들을 중심으로 배치하려 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서 원내대책회의에서 각 소위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가치와 좌표 재정립 소위와 관련해선 “한국당의 정책 구조를 기존 것과 비교하면서 새롭게 설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하는 소위”라고 했다.

이어 정책·대안정당 소위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국가주의와 대중영합주의에서 벗어나 시장의 자유를 존중하는 정책적 대안을 낼 것”이라고 했고, 열린·투명정당 소위는 “한국당을 당원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고 당원 교육 시스템을 짜게된다”고 했다.

아울러 “시스템·정치개혁 소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천제도 개선”이라며 “국내외 다른 당들이 어떻게 하는지 분석해서 대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한편 여성·청년 특별위원회는 이수희 여성 비대위원과 정현호 청년 비대위원이 담당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황정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