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철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전무)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달 공정위의 (철근가격 담합 관련) 1차 심의가 있었고, 2차 심의가 8월 22일 예정돼 있다”면서 “일부에서 과도한 과징금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우리도 일단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 상황 자체는 철근이 메이커보다 수요자 우위 시장이라는 특수성을 설명하고 있고, 분기별 탄생배경부터 수요산업에 대한 설명을 의견서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면서 “속단하긴 어렵지만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