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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현대제철 "조선 후판 풀가동해도 조달 못해…가격 조정 곧 마무리"


입력 2018.07.27 16:24 수정 2018.07.27 16:30        박영국 기자

현대제철이 조선용 후판 수요가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함영철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전무)은 2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 후판 수요는 시황 측면에서 지난해가 최저점 아니었나 생각된다”면서 “조선 발주량이 올해 3100만CGT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발주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우리가 보기에도 전세계 선박 발주는 전년도 저점 찍고 상승추세로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산업이 회복되면서 후판수요가 현대중공업 3사 및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을 보면 연초 예상보다 급격히 늘어 후판라인 풀가동해도 조달 못하는 상황이라서 안타깝다”면서 “가격은 하반기에 대한 가격 마무리 짓고 있고 조만간 우리가 요구하는 가격 선에서 조선사들과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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