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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에서 의료봉사 나서


입력 2018.07.27 09:10 수정 2018.07.27 09:10        최승근 기자
앞줄 왼쪽부터 성혜옥 총동창회 선교부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정구영 이화해외의료봉사단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을 비롯한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지난 26일 의학관 A동에서 2018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성혜옥 총동창회 선교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 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31일부터 8월8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정구영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최혜영 피부과 교수, 박지연 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와 국내외 소외 계층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씨젠의료재단이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 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 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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