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중앙연구소 내 종합연구동 신축...준공식 개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미래 에너지 기술 연구 등 R&D 역량 강화

정몽진 KCC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5일 경기도 경기 용인시 중앙연구소 내에서 개최된 종합연구동 준공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테이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열 KCC건설 사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 회장, 자광 동국대 이사장, 주원식 KAC 부회장, 이정대 중앙연구소장.ⓒKCC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미래 에너지 기술 연구 등 R&D 역량 강화

KCC가 2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최신 시설을 갖춘 종합연구동 준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연구동 준공을 계기로 무기와 유기 분야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미래 에너지 기술 연구 등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날 행사에는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을 비롯해 정몽열 KCC건설 사장, 백군기 용인시장, 지광 동국대 이사장 등 회사 임직원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종합연구동은 지난 2016년 4월에 착공해 2년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2238㎡ 규모의 최신식 시설로 지어졌다.

건물 외벽면에는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해 연간 1344.3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KCC는 종합연구동 신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도시형 태양광발전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종합연구동 준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글로벌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R&D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 첨단 미래기술과 고부가가치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미래 기술 확보와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